시간도 없고, 기운도 없고, 많이 먹지도 않아서 운동을 안한다는 변명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운동은 시간을 따로 내서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몸을 어떤 방식으로든 움직여도 건강한 운동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운동 협회는 최근 일상 생활에서 몸 움직이는 행동들만 늘여도 훨씬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다고 밝혔다. 가령, 심부름을 갔다올 때 뛴다든가, 집에서 버스 정류장에 갈때 빨리 걷는다든가, 이런 식으로 매일 10분씩만 몸을 움직여도, 하루에 30분씩 시간을 내서 운동을 따로 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상의 운동 효과를 최대화 하려면 5분에서 10분짜리 움직임을 하루에 3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이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사실이다. 작년 미국 메디컬 어소시에이션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세에서 82세의 노인들이 활동량을 적당히 증가해도 확실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에서는 302명의 노인들을 6년간 관찰한 결과, 매일 진공 청소기를 돌린다든가, 심부름을 뛰어 갔다온다든가 하는 활동을 하게 되면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활동량이 많은 상위 30%의 노인 그룹은 가장 활동량이 적은 하위 30%의 노인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69%나 낮았다. 활동량이 많은 상위 30%의 노인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매일 600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0칼로리는 2시간 정도의 활동으로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운동이나, 설거지, 진공 청소기 돌리기, 밖에 물건 사러 나가기 등의 활동으로도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다고.
결론은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찾으라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종류이든 몸을 움직이는 것이면 충분하다. 자기가 좋아서 매일 할 수 있는 것일수록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령을 든다든가, 친구와 매일 저녁 야회 활동 약속을 잡는다든가,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알게 모르게 당신의 수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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