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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어지럼증 기혈강화 요법으로 치료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4. 21.

피로가 누적되 나타나는 증상으로 어지럼증, 두통,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등이 있다. 이중 여성이나 남성 모두 가장 많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가 어지럼증이다. 한방에서 어지럼증은 '현훈' 이라고 하는데,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면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어지럽다고 하면 빈혈을 생각하기 쉬운데 일상생활에서 빈혈 때문에 어지러운 경우는 드물다. 일단 어지럼증이 생기면 뇌에서 발생하는 중추신경계성 어지럼증인지 아니면 말초신경계성 어지럼증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귓속 전정계(반고리관, 전정신경, 전정신경핵)의 전정신경핵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면 중추신경계성이고, 반고리판과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말초신경계성이다. 중추성과 말초성을 구분하는 이유는 중추성일 경우 빠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장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중추성일 가능성이 높고 수개월 전부터 간간히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말초성일 가능성이 높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 중풍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원인은 귓속에 있는 이석이라는 뼈가 떨어져나와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20~30대에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회전성 어지럼증과 비회전성 어지럼증이 가장 많다. 전정계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회전성 어지럼증이라 하고 그 이외의 원인에 의한 것을 비회전성 어지럼증이라 한다.회전성 어지럼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비틀거리며 구토를 흔히 동반하며 머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 된다. 귀울림 난청이 동반되기도 한다.

비회전성 어지럼은 비전정계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하고 붕 떠있는 느낌이 들며 심하면 실신까지 한다. 손발이 저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흔히 두통을 동반한다. 전정계의 이상 때문이 아니라 스트레스,과호흡,부정맥 등이 원인이다. 어지럼증에서는 무엇보다도 전정계기능장애 여부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곤이 누적돼 면역력과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면 생기는 어지럼증을 한방에서는 '허훈'이라 하고 이것이 바로 말초성 어지럼증과 비회전성 어지럼증에 속한다.

 

허훈은 몸의 정 과 기를 만들어내는 콩팥, 즉 신장의 기능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이때는 어지럼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요법이나 침요법과 더불어 신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동시에 시술해야 한다. 경미한 어지럼증은 침과 뜸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정수리의 백회혈과 관자놀이 부분의 태양혈을 자극하면 어지럼증이 줄어든다. 그리고 국화나 천마를 차 처럼 달여 복용하면 어지럼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주 이상 지속되는 심한 어지럼일 경우 신장을 보강하는 강력한 복합 한약재와 침술요법 뜸요법 그리고 한방 약침요법을 체질에 맞게 처치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예한의원원장 이용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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