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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1형당뇨병 환자에게는 고민이 되곤 한다. 운동을 하는 도중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저혈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때문에 운동을 망설이거나 운동 전 탄수화물을 추가로 섭취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같은 시간 운동하더라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혈당 감소 폭을 줄이고, 운동 후 저혈당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릴대학교 연구팀은 운동 경험이 있는 18~55세 1형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중강도 지속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참가자들은 공복과 식후 두 가지 상태에서 각각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중강도 지속 운동을 모두 실시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1분간 강하게 운동한 뒤 1분간 회복하는 방식을 반복했고, 중강도 지속 운동은 일정한 강도로 계속 운동했다. 두 운동 모두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 25분 동안 진행해 운동량은 같도록 맞췄다. 그 결과 운동 중 혈당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에서 더 적게 떨어졌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공복에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했을 때 혈당은 평균 0.72mmol/L 감소했지만, 중강도 지속 운동에서는 1.73mmol/L 감소했다. 식후에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혈당 감소 폭은 더 작았지만 공복만큼 큰 차이는 아니었다. 운동 후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분석한 결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한 참가자는 중강도 지속 운동을 한 경우보다 혈당이 3.0mmol/L 미만으로 떨어지는 저혈당 상태에 머무는 시간이 더 짧았다. 운동 효과도 뒤지지 않았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심박수와 산소 소비량 등이 더 높아 운동 자극은 컸지만, 참가자들이 느낀 운동의 즐거움이나 만족도는 두 운동 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간에서 포도당이 더 많이 방출되면서 운동 중 혈당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운동 경험이 있는 성인 1형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관리 아래 진행된 만큼, 운동 종류와 강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운동 중 혈당 감소를 줄이고 운동 후 저혈당 위험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1형당뇨병 환자의 운동 계획을 세울 때는 운동 강도뿐 아니라 식사 시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디아베톨로지아(Diabetologia)'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8/04/2026080400976.html |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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