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53)이 제작진이 마련한 이색 제철 과일 신비복숭아를 맛보​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체력 소모가 크고 수분 손실이 많아 과일을 통한 영양 보충이 필수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방송인 유재석(53)이 제작진이 마련한 이색 제철 과일 신비복숭아를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비복숭아는 매끈한 천도복숭아의 외형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백도의 속살을 품어, 단단함과 말랑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인기 과일이다.

◇1년에 단 2주만 출하… 맛·영양 다 잡은 여름 별미
신비 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약 2주 남짓만 출하돼 희소성이 높다. 복숭아 특유의 털이 없어 알레르기 걱정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맛을 극대화하려면 1~2일간 후숙한 뒤 섭취하는 게 좋다. 냉장 보관 시에는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싸서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또한 그릭요거트나 치즈 등 단백질·지방 식품과 곁들이면 당 흡수 속도를 줄여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준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외형에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과육을 가진 여름철 인기 과일이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로 회복·피부 보호에 좋아
복숭아는 수분과 당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C, 펙틴, 유기산이 가득해 여름철 피로를 풀고 피부를 보호하는 데 탁월하다. 풍부한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 예방을 돕고,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타이로시나아제 효소를 억제해 강한 여름 햇빛에 짙어지는 기미와 주근깨를 방지하며 미백 효과를 불러온다. 또한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니코틴 제거에 효과가 있어 흡연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칼륨 성분 역시 풍부해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을 돕는다.

◇당뇨병 환자 섭취 방법은
달콤한 풍미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자는 섭취를 망설이기 쉽다. 하지만 대한당뇨병 학회에 따르면, 당질 섭취량만 조절한다면 복숭아 섭취를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다. 하루 권장 칼로리에 맞춰 1회당 50kcal 안팎으로 하루 1~2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즙을 착즙한 주스나 즙 형태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과일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복숭아를 먹을 때 주의할 점도 있다. 기름진 장어를 먹은 뒤 복숭아를 섭취하면 유기산이 지방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복숭아 씨앗에는 독성 성분인 아미그달린이 들어있으므로 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엄격히 금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7/27/20260727022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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