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 농업경영인 회원분의 단합대회 산행이 있었습니다.
목적지는 충남 홍성에 용봉산이었습니다.


도착하여 코스와 일정 시간을 엄수하고 조별로 출발 하였습니다.
초입에서 보는 바위산의 모습과 소나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후발주자로 출발한 저희팀은 30분 정도 등반을 하고...
본격적인 난코스에 접어들려 하는데 갑자기 남자회원분께서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이상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의식을 잃어 가시고 심장이 조여온다는
말씀을 하시며 주저앉으셨습니다.
무척이나 긴박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였습니다.
119에 급하게 연락을 하고 기다리는데
응급조치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갑자기 비상용으로 가져온 침이 생각이 났고..
그동안 틈틈이 배운 혈자리를 찾아 손발이 차가워지는 순간
손과 손톱밑.. 발등에 침을 하고 심장이 지나가는
손가락 혈자리에 피를 냈습니다.


다행히 5분뒤 쯤 손과 발에 온기가 돌고
침을 놓아도 감각이 없던 곳에
"아파" 하고 의식이 돌아 오셨어요 ~~ㅠㅠㅠㅠ


그후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드시게했죠..


다행히 20분쯤 뒤 119에서 왔고 헬기는 부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부축으로 무사히 인근 병원에 후송되어
응급조치를 받을수 있었고 간단한 검사 후
서울 큰 병원에 이송 되어서 검사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되고, 혈압약 복용을 며칠전부터 안하신것도
큰 원인이셨으며 오시는 중간 간단한 요기와 반주도 한 몫을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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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주 틈틈이 저녁마다 배우고 침을 놓았던 경험과 침착함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이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기특했어요.

 

한바탕 소동을 하고 나서 후발주자로 등반을 하며  느낀건..
산행을 할 경우 무수히 많은 위험과 응급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스피린 같은 비상약도 무척이나 중요하고
간단한 응급처치 도구와 방법도 알아두고 챙기는 센스!!


수박농사를 하면서 손가락과 손목이 아파
나 자신과 가족에게 응급 처치하기위해 배우기 시작한 침술이
주변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금강산을 축소 시킨 것과 같은 산자락의 바위가 아름다운
용봉산을 등반하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과 에너지를 마구 느끼구 충전하고 돌아 왔습니다.


아직 곳곳에 얼음과 눈으로 덮힌곳이 있어 아이젠이 있어야 하며..
봄산은 얼음이 해빙하고 겨울동안 틈사이로 얼었던 바위가 낙하하기 쉬우니
안전에 각별한 주위를 하시고 등반 하시라 권하며...
바람으로 인한 정상에서의  몸관리를 위해서는 마스크와 모자 장갑 등
체온관리도 매우 중요 하겠습니다.


땅과 산을 멀리하면 늘어가는 것은 병원행이라고
인솔하시는 분의 말씀이 무척이나 공감되는 하루 였습니다.

 

 

 

 

 

 


            
 
 최 연 희(충북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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