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척추질환은 고질병이 됐다.
특히 시간이 없고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운동을 멀리하면 할수록 척추질환은 자주 발병한다. 실제로 서울척병원이 허리 통증으로 내원한 20ㆍ30대 환자를 대상으로 허리 통증 유발 원인을 조사한 결과 43%가 운동 부족이었고, 다음으로 잘못된 자세가 42%였다.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2.52시간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하루 평균 20분 정도 운동을 하는 셈이다.
김환희 분당척병원 비수술치료센터 원장은 "직장인들은 시간 부족을 이유로 운동을 멀리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허리 건강을 위해서도 꼭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며 "하지만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면 허리에 더 악영향을 끼치므로 단계별로 차근차근 운동을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척추뼈 사이사이에는 몸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기능을 하는 말랑한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가 충격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해 척추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 바로 허리 디스크다.
허리 디스크는 혈관이 없는 무혈 조직이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직접적으로 공급받지는 못한다.
따라서 척추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디스크 압력은 점차 증가하게 되고, 산소와 영양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탄력성을 잃고 수분이 빠져 검게 변하면서 손상을 더 쉽게 받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은 디스크가 양분을 흡수하고 필요한 대사물질을 공급받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올바른 자세도 척추 보호를 위해 중요하다. 10시간 가까이 사무실, 교실, 도서관 등에서 앉아 지내는데 그 시간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 허리 건강을 해치게 된다.
우리가 흔히 하는 나쁜 습관 중 하나인 `다리 꼬고 앉는 자세`가 장기간 습관화하면 골반이 틀어지며 허리 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허리를 쭉 뻗고 앉아 컴퓨터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 많은데, 이 자세가 습관이 되면 S자형 허리가 일자로 변하는 `척추후만증`을 유발하기 쉽다. 허리 S곡선은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상하게 돼 허리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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