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후두는 경부(목)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기관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연골이 후두를 구성하고, 연골부는 여러 종류의 막과 인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후두암은 두경부(머리와 목)에서 중요 기관 중 하나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입니다. 후두는 목의 식도와 기도의 입구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후두암은 두경부의 주 호발암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전체 암의 1.1%를 차지하고, 전체 두경부암 환자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후두암의 원인
후두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두경부암은 호흡이나 음식 섭취와 관련된 해부학적 파이프(상부 기도소화관) 내부를 싸고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이 부위에 가해지는 담배, 심한 음주, 여러 공해물질의 자극, 바이러스 감염, 그 밖의 외부자극 등의 원인에 의하여 상피세포가 변성과정을 거쳐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데 이들이 증식하면 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후두암은 이러한 방식의 발암기전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악성 종양 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후두암 발생은 여러 외부 오염물질에 노출, 특히 흡연여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고, 예방을 위하여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후두암의 일반적 증상
목소리 변화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목에 혹이 만져집니다.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느낌이 있습니다.음식물을 삼키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숨이 차거나, 숨쉴 때(특히 숨을 들이마실 때) 목에서 잡음이 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후두암 의 일반적 진단 방볍
병원을 방문하면 후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먼저 기본적인 병력청취를 합니다. 병력청취를 통하여 위험인자 여부와 증상에 대한 지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후두검사를 합니다. 처음에는 입 속에 후두경이라는 작은 거울로 된 기구를 넣고, 조명을 통하여 보기 어려운 부위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후두를 관찰합니다. 경성내시경을 이용하거나, 굴곡형내시경을 이용하여 후두를 밝게 확대하여 관찰합니다.
후두의 혹이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해서 악성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외래에서 조직의 일부를 떼내어 조직검사를 하기도 하나, 정확한 병변의 상태를 파악하여 치료 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는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후두부위에 대한 내시경을 이용한 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사선학적 검사]
종양이 후두내에서 퍼져 있는 정도를 알거나, 목의 림프절로 전이된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이후 치료계획 설정에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알기 위하여 목에 대하여 경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을 시행합니다.
[원격 전이 검사]
후두암이 진행되면 목 부분이 아닌 신체 내의 다른 부위로 혈관을 타고 번지게 되는데 이를 원격 전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검사를 위하여 골스캔, 복부초음파검사(혹은 복부단층촬영), 식도조영검사, 그리고 폐사진 등 몇가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후두암 치료방법
[수술]
후두암이 진행한 범위에 따라 종양을 포함하여 후두를 절제하게 됩니다. 초기암은 입을 통하여 후두를 노출시키는 후두경이라는 기구를 걸고,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후두의 일부분만을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해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외부에서 목의 피부를 절개하고 후두의 일부분만을 적출하는 후두부분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진행암에서는 목의 피부를 절개하고 후두의 대부분 또는 전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후두암은 목에 있는 림프선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서 후두암수술시 목의 림프절절제술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성대절제술(cordectomy)▶ 성문상후두절제술(supraglottic laryngectomy)▶ 부분 혹은 반측후두절제술(hemilaryngectomy)▶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supracricoid partial laryngectomy)▶ 후두전절제술(total laryngectomy)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막기 위해 종양에 대하여 고농도의 방사선 에너지를 쬐는 방법입니다. 방사선을 신체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과 종양부위에 얇은 플라스틱으로 감싼 방사성 물질을 직접 닿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두암 예방법
금연은 가장 확실한 후두암 예방책입니다. 전체 후두암 환자 중 흡연자가 90~95%입니다. 이 외에도 흡연은 폐암,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음주, 특히 흡연과 같이 하는 심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음주는 단독으로도 후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음주를 하는 경우 양을 줄이는 것이 후두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후두암 예방을 위해서도 효과 있는 방법입니다..
후두암 환자의 일상생활
[발성의 재활]
심후두부분절제술의 경우는 정상적인 고운 목소리는 아니지만 성대의 구조가 남아 있으므로, 발성이 가능합니다. 이때의 목소리는 정상적일 수도 있지만, 대개 쉰 목소리처럼 느껴지는 특성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후두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면 성대의 구조가 완전히 없어지게 되므로 정상적인 발성이 불가능해집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경우, 발성하는 방법이 별로 없어서 장애상태가 초래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두가 없는 상태에서도 발성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방법들이 고안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부분적으로나마 발성을 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상인에서 발성은 성문부에서 진동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후두를 절제한 경우에는 이 구조가 없어지므로 성문부 대신 진동이 발생할 부위가 필요합니다. 대신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는 부위가 식도 위쪽에 위치한 괄약근입니다.
식도를 통하여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식도괄약근 부위를 진동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부위의 진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신 전기후두라고 하는 기계를 이용하여 진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삼킴기능의 재활]
후두전절제술을 하는 경우에는 기도와 식도가 완전히 분리되므로, 삼킴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적습니다. 그러나 후두부분절제술을 하였을 때는 음성은 보존 되지만 후두의 기도보호기능이 저하되게 되어 식사시 사레(폐흡인) 들리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 문제가 생기므로, 수술 후 1, 2주 정도가 지나면 삼키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훈련을 시행하면 점점 사레들리지 않고 삼키는 방법에 환자 본인이 익숙해지게 되어, 재활이 가능해 집니다. 재활 과정에서 심한 폐흡인에 의한 폐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종류별 암 > 기타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부신암의 발생부위 (0) | 2011.07.07 |
|---|---|
| [스크랩] 백혈병이란? (0) | 2011.07.07 |
| 흑색종이란 (0) | 2011.07.01 |
| 말기 흑색종 환자 생명연장 약물 개발 (0) | 2011.06.30 |
| 다발성골수종, 고령화 시대 ‘경계 1호’ (0) | 2011.06.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