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암

침샘암의 발생부위 / 침샘의 위치와 구조

침샘은 3쌍의 주타액선인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과 소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귀의 앞쪽, 아래쪽(전하방)에 위치한 이하선은 주타액선 중 부피가 가장 커서 크기는 5.8 x 3.4 cm, 무게는 14-28g 정도입니다. 턱밑에 위치한 악하선의 무게는 10-15g 정도이며, 주타액선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설하선은 구강저의 점막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무게는 2g 정도입니다.

 

각각의 침샘은 분비관을 통해 구강내로 침을 배출합니다. 특히 악하선에서 나오는 분비관의 경우, 침의 배출방향이 중력에 역행하고 길이가 길기 때문에 돌(타석)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타액선은 입술, 혀, 연구개, 경구개, 구강협부, 인두벽 등의 점막에 골고루 분포하며 각 선은 분리된 작은 관을 가지고 있어 상부기도소화관으로 직접 개구하게 됩니다.

침샘종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하선의 경우, 중추신경계로부터 나온 안면신경이 침샘의 중앙을 가로질러 안면근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편의상 안면신경을 기준으로 바깥쪽을 이하선 천엽, 안쪽을 이하선 심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안면신경은 안면에 분포하는 작고 정교한 근육들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으로써, 얼굴의 표정을 나타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하선악성종양의 경우 병이 진행되면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시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에도 안면근육운동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샘의 기능

침샘의 주요한 기능은 침(타액)의 생성이며 정상적으로 하루에 약 1-1.5리터가 만들어집니다. 침은 음식물을 씹을 때 음식물의 유화와 윤활작용에 중요하며, 아밀라제에 의한 기초적인 소화에도 관여를 합니다. 또한 미각을 전달하고 항균물질을 분비하여, 구강위생뿐만 아니라 인체 전신의 방어기전에도 중요하며, 발성시에도 음성을 부드럽게 내는 데 중요한 윤활작용을 합니다.

 

하루에 분비되는 침의 양은 악하선에서 나오는 것이 약 70%로 가장 많으나, 식사 등 자극을 주면 이하선에서의 분비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분비되는 침의 점도는 악하선에서 나오는 것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편도암

편도암의 발생부위

편도의 위치와 구조

편도는 두경부의 주요 기능인 호흡과 삼킴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부위인 인두에 있습니다. 편도가 있는 인두는 목구멍의 가장 뒤쪽에 길쭉하게 있는 공간입니다. 위아래로 길쭉하게 위치한 인두는 높이에 따라 비강() 뒤편 공간인 비인두, 구강 뒤편의 공간인 구인두, 그리고 후두 뒤편에 위치하여 식도로 연결되는 하인두의 세 부위로 나뉩니다. 이 중 구인두 부위에 편도가 있습니다.

 

편도는 신체 내 점막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상피림프조직(mucosa-associated lymphoid tissue; MALT)에 속하는 조직입니다. 편도내의 조직은 신체내의 면역기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점막면역 기능과 관계 있는 림프조직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상부호흡관을 덮고 있는 편평상피층으로 이루어진 점막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구개(입천장)의 양측에 있는 정상 편도(화살표)]

정상인에게 편도조직은 여러 부위에 위치합니다. 여기에는 구개편도, 설편도, 인두편도(아데노이드) 등이 있습니다. 구개편도는 입천창의 내부 양측에 있고, 설편도는 설기저부에, 인두편도는 비인두 후벽에 주로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편도조직이 인두의 벽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있어서 이를 Waldayer (Waldayer’s ring)이라고 합니다.

 

구강 밖에서 편도를 검사할 때 설편도와 인두편도는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찰하기 어렵고, 구개편도만이 구강 내 검진에서 보입니다. 그리고 좁은 의미에서편도선은 외부 구강검진에서 보이는 구개편도 부위만을 의미합니다.

편도의 기능

편도조직의 분포와 발달은 사람의 성장 정도와 연령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주로 4-10세 무렵에 가장 발달되어 국소 혹은 전신면역 작용에 관여하다가 사춘기 전후에 점차 퇴화합니다. 편도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편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편도조직이 가장 발달되어 있고, 면역력이 미성숙한 시기인 유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다가 성장이 진행되면서 사춘기 이후에는 점차 빈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편도의 기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아직 확실한 것은 없고, 일반적으로 상기도 감염빈도가 높은 유소아기에 활발한 증식을 보여 비대해졌다가 연령이 증가되면서 위축되는 것으로 보아 유년기 감염에 대한 방어기전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이비인후과에서 특히 소아 연령층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편도와 아데노이드 적출술이 면역학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가운데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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