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원로배우 백수련(90)이 고사리 육개장을 추천했다./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캡처
고사리 육개장은 푹 삶은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결대로 가늘게 찢어 넣고, 메밀가루를 풀어 걸쭉하게 끓여낸 제주 전통 음식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 덕분에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적합한 음식으로 꼽힌다. 최근 원로배우 백수련(90)도 고사리 육개장을 맛보며 “노인들이 먹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사리, 노년기 건강 관리에 도움
고사리 육개장은 노년기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다. 우선 주재료인 고사리는 노년기 건강 관리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장운동이 둔해져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고사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는 고사리에 함유된 칼슘과 철분이 골밀도 유지와 혈액 생성에 기여할 수 있다. 고사리 속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사리에는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기능성 다당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학술지 ‘식품(Food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고사리에서 추출한 다당류 성분을 면역 세포에 투여한 결과, 면역 활성 지표인 일산화질소(NO) 생성량이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면역 세포 증식률도 약 1.28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사리의 다당류 성분이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사리 육개장은 재료를 오랜 시간 푹 삶고 잘게 찢어 조리하기 때문에 씹는 힘과 소화 기능이 떨어진 노년층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고사리에 부족한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은 돼지고기가 보완해 영양 균형을 높인다.

◇신장 질환자는 섭취량 조절해야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고사리는 칼륨 함량이 높은 식재료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고칼륨혈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7/23/2026072302307.html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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