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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내려앉고 어지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감쪽같이 사라졌다. 안도할 게 아니라 더 걱정하면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가 근무 중인 병원 유튜브를 통해 지나치기 쉬운 뇌졸중 증상들을 말했다. 피곤해서, 나이가 들어서 당연한 현상이라고 넘어가는 순간에 뇌졸중을 방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극심한 두통=두통과 함께 어지러움과 구토도 동반한다. 뇌졸중과 연관된 두통은 우리가 흔히 겪는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평소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극심한 통증이다. 어지러움의 양상도 중요하다. 기립성 저혈압처럼 일어났을 때 잠깐 핑 도는 정도를 넘어서, 주변 사물과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러움에 오심과 구토가 지속되면 뇌혈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에 두통도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안검하수=이 또한 뇌졸중의 또다른 증상이다. 한쪽 눈꺼풀이 갑자기 처지는 안검하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처럼 시야가 이상해지는 증상이 해당된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꼬이고, 자신은 분명히 말한다고 느끼는데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이는 말투도 실제로는 뇌졸중의 징후일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특히 문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금세 멀쩡해지기 때문에 본인도, 주변인도 ‘잠깐 그랬나 보다’하고 넘기기 십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 부른다. ▶편측마비=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졌다가 돌아오는 증상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팔이나 다리 한쪽에 갑자기 힘이 쭉 빠지는 느낌, 젓가락을 떨어뜨리거나, 걸을 때 다리가 휘청거리다가 곧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가볍게 보면 안 된다. 뇌경색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고령, 흡연 중에 해당하는 게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5/14/2026051403437.html |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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