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대사체학적 특징을 발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 관련된 대사 물질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Medicine)’에 실렸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베타세포의 상대적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특징지어지는 만성 대사성 질환이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중년 이후에 주로 발병해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비만 등 여러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운동 부족, 유전적 소인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지속적인 고혈당은 심혈관 질환, 신경병증, 망막병증, 신병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알려진 바 없으며 조기 진단과 식이요법, 운동, 경구혈당강하제 등의 치료로 혈당을 조절하며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2만3634명을 대상으로 최대 26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초기 단계에서는 제2형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혈액 샘플에서 469가지 대사물질을 분석하고, 유전 정보, 식습관, 생활 습관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조사된 대사물질 중 235개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 또는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67개는 새롭게 발견된 것이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대사물질들이 질병과 관련된 임상적 특징 및 조직 유형과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나아가 44가지 대사물질로 구성된 고유한 특징을 개발하여 향후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리는 이유를 계속 연구하여 고위험군 개인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예방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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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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