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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여아 선호 비율이 30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높아졌다. 과거 ‘남아 선호 사상’이 지배적이던 시기에서, 이제는 “딸이 더 좋다”는 응답이 전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갤럽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4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원하는 성별은?’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한국은 “딸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28%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일본‧스페인‧필리핀(각 26%), 방글라데시(24%)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연령별 차이도 뚜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아들을 선호한다”는 응답(23%)이 “딸 선호”(20%)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50대 이하에서는 “딸이 낫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에서 아들을 원한다는 비율이 58%, 딸이 10%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딸 선호가 3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024 자녀·육아 인식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전국 성인남녀 1000명 가운데 62%가 “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 같은 변화는 국제적으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지난 6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여러 지역에서 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이 대표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태아의 성별은 12주 이후부터 뚜렷해진다. 초음파 상 처음 성별 확인이 가능한 시점은 16~18주 경이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임신 초기 5~6주까지는 태아의 생식 구조가 남녀 모두 동일해 성별 구분이 되지 않는다”며 “7주경에 Y 염색체의 SRY 유전자가 발현되면 고환이 형성돼 남성으로 성 분화가 시작되고, 그렇지 않으면 여성으로 발달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8/12/2025081201170.html |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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