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의 국내 적응증이 식도암까지 확대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 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이전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를 지속할 수 없거나 투여 이후에 재발 또는 진행된 수술이 불가능한 식도 편평세포암'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식도암은 세계적으로는 연간 약 57만2000명이 진단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매년 약 2500명이 진단되고 약 17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 출처:의사신문
그러나 조기 진단이 어렵고 해부학적 특성 탓에 수술범위가 넓어 전반적으로 치료가 까다롭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재발율이 높다.
특히 한국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에서 기존 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연장 등의 결정적인 효과를 보인 치료제가 60년 넘게 없었기 때문에,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승인은 오노와 BMS가 진행한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 가운데 1차 치료제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기반 항암 화학 병용요법을 받았지만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419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 유럽종양학회 프레지덴셜 심포시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한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허가를 통해 새로운 식도암 치료옵션이 등장했다"며, "식도암 환자들에게 전체 생존기간 향상과 동시에 사망 위험 23% 감소, 장기 생존율 및 부작용 개선을 입증한 옵디보 치료 기회를 제안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의사신문 배준열 기자 junjunjun2015@naver.com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56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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