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사진

암은 치료 후에도 예방 지침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눈물을 흘리며 심정을 고백했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허지웅이 상의를 탈의한 채 가수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힘겹게 따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울음을 참지 못해 한참을 흐느끼는가 하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자 자신의 뺨을 치기도 했다. 허지웅은 "병의 재발 없이 계속 살 수 있다면 젊은 세대의 본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밝힌 뒤 자신의 투병 일상을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암이 재발하는 꿈을 꾼다고 밝힌 바 있다.

허지웅이 앓는 '미만대세포 B세포 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 중 B세포 림프종 중 하나로, 가장 흔한 림프종이다. 미만대세포 B세포 림프종은 '공격형 림프종'으로 분류된다. 이는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한 질환이라는 의미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안에 사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림프종은 전신질환이어서 한 개의 림프절에만 병이 있고 다른 곳에 퍼지지 않았어도 대부분 재발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림프종은 1970년대부터 항암 화학요법으로 가장 먼저 완치가 이루어진 암이다. 4기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암과 다르다. 때문에 화학요법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암 치료가 모두 끝난 뒤에도 3~6개월에 한 번씩 외래 진료를 통해 종양표지자 검사를 포함한 혈액 검사, 흉부 엑스레이 검사, 내시경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치료 후에도 암 예방 지침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 예방 수칙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등이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0/2019103000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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