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본격적인 산행의 계절 가을이 오기전 초록의 신록이 우거진 늦여름 숲은 시원하고 한가로워 산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급변하는 변덕스런 날씨의 영향으로 예상치 못한 폭우를 만날 수 있고 습기로 인한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비가 잦은 여름철 산행을 계획한다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중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을 위해 주의 할 사항과 안전한 등산 장비를 살펴보자.
폭우-태풍,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
여름철 산행에서 위험한 것 중 하나가 갑자기 몰아치는 폭우다. 폭우는 등산객들의 시야를 가릴 뿐만 아니라 낙석, 낙상 사고 등 안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등산 전 반드시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사전 일기 예보를 통해 폭우, 태풍 등이 있는 날은 입산을 피하는 것이 좋고 험한 산을 오를 경우 고립될 경우를 대비해 입상 1~2일 후의 날씨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본인의 등산 실력보다 가벼운 코스 선택
비 오는 날은 평소 즐기는 등산 코스보다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빗속 등산은 이동 시간이 길고 구름으로 인해 빨리 어두워 지기 때문에 일몰 시간보다 넉넉하게 하산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는 벼락의 위험성이 있고 계곡은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물이 범람해 조난 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계곡상류에서 소나기성 폭우를 만난다면 물이 범람해도 3~4시간 후면 평상 수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기능성 의류와 방수 신발로 안전한 산행 준비
우중 산행은 방수 기능을 갖춘아웃도어 제품으로 안전사고에 미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 또 하산 후 갈아입을 여벌의 티셔츠, 바지, 속옷 등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할 것.
재킷은 가벼운 소재의 방수기능 혹은 발수기능이 포함된 윈드재킷이 좋다. 고어텍스 소재는 방수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여름 높은 기온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방수, 발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윈드재킷이면 가볍고 편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몽벨의 '7D 윈드재킷'은 빗물을 튕겨내는 발수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52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 보관이 편하다.하의는 바지 밑단이 쉽게 젓고 등산화에 물이 스며들 염려가 있는 긴 바지보다 7부 길이나 반바지가 적합하다. 버그하우스의 '비나 3/4 클라이밍 팬츠'는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입체 패턴과 테크니컬 핏으로 활동성이 좋기 때문에 우중 산행에 적합하다.
비 오는 날 등산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신발이다. 비가 스며들면 발걸음이 불편하고 무거워져 금새 지칠 뿐만 아니라 젖은 바위나 흙에 미끄러져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신발끈이 젖어 매듭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발끈을 와이어로 대체한 제품도 좋다.
몽벨의 '크로스오버 GTX'는 화강암이 많은 한국 지형의 산행을 위해 고안한 등산화로 경량성과 접지력을 업그레이드해 비 오는 날에도 활용하기 좋다. 다이얼을 통해 와이어 신발끈을 조이는 보아시스템을 적용해 등산화를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배낭은 이동 중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레인 커버를 씌워야 하며 지퍼는 방수 처리를 해 비가 새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이 좋다. 몽벨의 '브렛 30'은 당일 산행용 30L의 트레킹 백팩으로 스틸와이어 프레임을 통해 등판을 이중으로 분리시켜 비가와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내부를 칸막이 형식으로 구분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레인 커버를 내장해 갑작스런 비에도 대처하기 쉽도록 방수 기능을 강화시켰다.
체력 보충용 간식과 비상 조명 필요
우중산행은 복장과 코스 외에도 몇 가지 준비해야 될 것이 있다. 빗속에서 등산 하는 경우 에너지사용량이 평소보다 많으므로 열량이 높은 초콜릿이나 사탕 등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분섭취를 위해서는 오이, 당근과 같은 채소류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조난 사고에 대비해 등산객의 위치를 알릴 수 있고, 야간에 비상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랜턴을 챙기는 것이 좋다. 여분의 휴대폰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산행철 독버섯 주의보…식중독 주의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추석 성묘 등 산행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야생 독버섯을 채취해 먹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독버섯으로 인한 국내 식중독 환자수는 2007년 15명, 2010년 11명, 2011명 6명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은 올해 고온 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돼 야생에서 버섯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재배 버섯만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서식 중인 버섯은 약 1천600여종에 이르나 먹을 수 있는 야생 버섯은 송이, 능이, 표고버섯 등 20여종에 불과하다.
흔히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식이 아닌 버섯, 세로로 잘 찢어지는 버섯, 대에 띠가 있는 버섯, 벌레가 먹은 버섯, 은수저가 변색되지 않는 버섯 등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예컨대 맹독성인 독우산광대버섯은 흰색이며 세로로 잘 찢어지고 대에 띠가 있고 벌레도 잘 먹는다. 반면 식용버섯인 표고버섯 요리에 은수저를 넣으면 변색된다.
독버섯을 먹으면 대개 30분~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등의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즉시 보건소나 119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먹고 남은 독버섯은 치료에 도움되므로 갖고 가는 게 좋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가 경련하지 않고 의식이 있다면 물을 마시게 하고 손가락을 입안에 깊숙이 넣어 토하게 한다.
식약청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 응급조치, 독버섯의 종류와 특성 등의 내용을 담은 '독버섯·독초'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인터넷 사이트(www.kfda.go.kr/fm)에도 공개했다.
gold@yna.co.kr
'암치유에 도움 > 건강운동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이럴 거면 아예 운동 안 하는 게 낫다? (0) | 2012.10.11 |
|---|---|
| [스크랩] 장년층 자전거 타도 전립선 문제 없어 (0) | 2012.10.09 |
| [스크랩] 가을에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5가지 이유 (0) | 2012.09.27 |
| [스크랩] 가을 운동할 때 첫 경험이 중요한 이유 (0) | 2012.09.26 |
| [스크랩] 워킹 땐 조깅화보다 쿠션 적은 신발 택해야 (0) | 2012.09.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