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젊은 여성에서 구강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ox Chase 암센터 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에스트로겐이 젊은 여성에서 두경부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결과 에스트로겐이 효소 활성을 자극해 암전구세포가 이동하게 하고 분화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암 설암, 인후암을 비롯한 두경부암은 영국에서만 매년 약 9000명 이상이 앓는 질환으로 지난 10년동안 젊은 여성에서의 두경부암 진단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50-74세 연령의 남성들에서 이 같은 암이 가장 흔히 발병한다.

흡연과 음주가 두경부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CYP1B1 효소 활성을 유발 해 건강한 세포와 암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전구세포에만 영향을 미쳐 암 전구세포가 이동하고 분화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CYP1B1 이 두경부암전구병변을 치료하는 강력한 표적이 될 수 있어 이를 치료 하는 것이 이 같은 암전구병변이 진행 하거나 이동 보다 진행된 상태가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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