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탄수화물 먹고 싶어”… 다이어트 중, ‘이렇게’ 먹으면 걱정 던다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6. 14. 06:12
계란과 채소를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 차례에 걸쳐 쌀밥으로 구성된 식사를 제공받았고,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한 채 실험에 참여했다. 식사 10분 전, 참가자들은 각각 섬유질 보충제, 삶은 계란, 크렘 프레슈 중 하나를 섭취했다. 연구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계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지방을 먼저 섭취했을 때는 혈당 급등 자체는 억제되지 않았지만, 그 시점이 뒤로 미뤄지는 효과가 있었다. 채소나 계란과 같은 식품을 탄수화물 전에 섭취할 경우, 급격한 혈당 상승과 그에 따른 공복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는 “음식의 종류보다 순서가 중요하다”며 “탄수화물은 식사 마지막에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은 체중을 감량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샐러드, 삶은 채소 등의 음식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식사 중 과식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11/2025061103099.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