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북해도, 어디까지 가봤나요? 대자연과 맛있는 호캉스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호수로 알려진 일본 북해도의 신비로운 ‘마슈호’. 투명한 호수에 하늘색이 반사돼 깊은 파란색이 보인다. 이를 ‘마슈블루’라고 한다. /비타투어 제공
삿포로와 오타루, 노보리베츠는 '당연히' 북해도의 전부가 아니다. 대한민국 면적의 85%에 달하는 북해도의 최북단은 초봄까지 유빙이 둥둥 떠다닌다. 중앙부에는 사람의 발길을 쉽게 허락치 않는 깊은 산과 협곡들이, 동쪽으로는 끝도 없는 습원과 호수들이 펼쳐져 있다. 이토록 광활하고 원시적인 북해도를 다녀오면 도회적이고 감성적인 오타루나 삿포로의 이미지로 북해도를 기억하진 않을 것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북해도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6월부터 9월까지 '쿠시로&아칸국립공원 낭만열차 5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도동지역 등을 신칸센과 버스 등을 이용해 편하게 여행하며, 럭셔리한 호텔에서 맛 있는 음식을 즐기는 호캉스 여행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구시로 습원. 습원의 온네나이 방문자 센터를 출발해 목도길을 걷으며 이끼습원, 갈대 등의 식물을 관찰하는 여행자의 모습이 보인다. /비타투어 제공
참가자들은 북해도 치토세 공항에 도착 후 신칸센으로 구시로역에 도착, 여행을 시작한다. 구시로습원, 온네나이 목도길 산책, 호소오카 전망대, 아칸국립공원, 마슈 호수, 아칸호 유람선 탑승, 이오잔 유황계곡 등을 관광한다. 일본 최고의 프리미엄 호텔 그룹 호시노 토마무 리조트와 '일본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구시로 프린스호텔 등을 이용한다. 둘째 날엔 캐나다 최첨단 디지털 아트그룹이 선보이는 '카무이 루미나 나이트 워크'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깜깜한 밤에 리듬 스틱을 들고 불빛을 따라 아칸 호수를 걸으면 북해도 원주민 아이누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참가자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무지개송어, 산천어 등을 낚는 낚시 체험과 가벼운 트레킹 등의 힐링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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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10/20250610023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