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英 30대 의사, 충격 변신 “숨었던 복근 살아나”… ‘이 상태’ 유지했더니 빠졌다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6. 4. 04:21
[해외토픽] 영국 유명 의사가 식습관 개선만으로 체지방률을 19%에서 10%까지 줄여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27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먼 도일(35)은 영국 런던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각본 작가로도 활동해 여가 시간이 부족하다. 1년 넘게 운동을 하지 못하자 도일은 빠르게 살이 쪄 배가 나온 체형으로 변했다. 그는 “거울을 보면 스스로가 싫었다”며 “그런데 헬스장을 가기 위해서 따로 시간을 마련하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결국 도일은 3개월 동안 철저한 식단 관리를 실천했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우선 칼로리를 제한하기 시작했으며, 아침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오트밀에 요거트나 두유를 넣어 만든 다이어트 식단)을 먹었다. 도일은 “배부른 상태보다 항상 몸이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했다”며 “너무 굶거나 열심히 운동하지 않아도 살을 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일은 구체적인 체중 변화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체지방률이 19%에서 10%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남성의 적정 체지방률은 14~17%로, 25%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분류된다. 여성의 경우 적정 체지방률은 21~24%이며, 32%가 넘으면 비만으로 본다. ◇칼로리 제한, 과하면 오히려 살찔 수 있어 사이먼 도일처럼 칼로리를 제한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섭취 열량을 약 500kcal씩 줄이면 일주일에 약 0.5kg을 뺄 수 있다. 이때 고단백 식단을 실천하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동안 근육을 손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먹는 양 자체를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치고, 오히려 살이 찔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칼로리를 저장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브래드포드대 크리스토퍼 개프니 박사가 ‘충돌 다이어트(crash diet)’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충돌 다이어트는 하루 섭취 열량을 800~1200kcal로 대폭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비만 성인 2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2주 동안 하루 810칼로리를 섭취하자 평균 11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감량했던 체중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체중이 더 증가했다. 칼로리를 제한하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면서 섭취 열량을 제한할 것을 권한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포만감 유지에 도움 사이먼 도일이 먹은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오트밀에 요거트나 두유를 넣고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우는 레시피다. 오트밀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오트밀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02/202506020180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