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채소·단백질은 기본… 치매 막으려면, 식단에 ‘이것’ 빠뜨리지 말아야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6. 2. 05:46



통 곡물 꼭 먹고, 견과류·베리류로 간식을
 
견과류, 베리류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습관은 뇌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섭취하는 식품에 따라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뇌 기능 저하를 막기도 한다. 치매 예방을 막으려면 어떻게 식사해야 할까?

◇‘마인드 식사’가 기본
치매 예방에 최적화된 식단인 ‘마인드 식사법’을 실천해보자. 마인드 식사법은 채소, 통 곡물, 생선, 올리브 오일 위주로 식사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한 DASH 식단의 장점을 합친 식사법이다. ‘지중해식과 DASH 식단을 더해 신경 퇴행을 막는다’는 의미로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의 앞 글자를 따 마인드(MIND) 식사라 일컫는다. 적색육, 가공식품,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정제되지 않은 통 곡물과 채소 등을 위주로 식사해 뇌 기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미국 러시대 연구 결과, 마인드 식단을 꾸준히 잘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연령이 평균보다 12세 더 어리게 측정됐다. 치매를 유발하는 핵심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단백질 양도 적었다.

◇단백질은 골고루 번갈아
단백질은 시냅스 및 여러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미국 하버드의대 보건대 연구팀은 ▲살코기 위주 가금류는 주 2회 ▲생선류 주 1회 ▲콩류는 격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매일 야채 두 종류씩
채소는 다양하게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매일 두 종류 이상의 채소 섭취를 실천하면 좋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해 장과 뇌를 연결하는 ‘장-뇌 연결축’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매 끼니 통 곡물
되도록 통 곡물 위주로 끼니를 구성하는 게 좋다. 통 곡물은 백미, 밀가루 등보다 도정이 덜 돼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 뇌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개발한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에 따라 렌틸, 귀리, 현미, 백미를 4:2:2:2로 혼합해 밥을 지어먹는 것도 통 곡물 섭취에 좋다.

◇견과류·베리류로 간식
입이 심심할 때는 견과류나 베리류를 섭취하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항염증, 항산화 기능을 해 뇌 건강에 이롭다. 영국 벨파스트퀸즈대 벨파스트 연구팀이 40~70세 12만1986명의 식단 정보를 수집해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하루에 6회 추가로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28% 낮아졌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29/202505290296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