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 몸 가려운 게 암 신호라고? ‘이 증상’까지 있으면 즉시 검사를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6. 1. 14:16
몰랐던 혈액암 증상
피부가 가려운 게 혈액암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서레이라이브 외신은 혈액암의 잘 알려지지 않은 증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의료 센터 폴 몰 메디컬의 춘 탕 박사는 “혈액암 증상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며 “피부 가려움증은 혈액암 증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그냥 넘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탕 박사는 “다른 혈액암 증상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혈액암은 혈액세포·조혈기관·골수·림프 등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악성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다. 혈액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탕 박사가 말한 가려움증 역시 단순 피부 질환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피부건조증, 아토피 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이 있을 때 주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전신 질환 중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담즙 정체,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 또는 저하증일 때도 가려운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가려움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혈액암인 것은 아니지만 혈액암이 발생하면 전신이 가려울 수 있다.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 침투하는데, 이때 피부 아래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신 가려움증과 함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는 경우에는 혈액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면 중 식은땀을 흘리는 것도 혈액암의 잘 알려지지 않은 증상 중 하나다. 실제로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땀을 흘린다. 일부는 베개가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흥건히 흘리기도 한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물질을 내보내는데, 이 염증물질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항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난다. 이 외에도 ▲평소보다 쉽게 피곤함 ▲얼굴이 창백해지며 느껴지는 어지러움과 두통 ▲이유 없는 지속적인 발열 ▲쉽게 드는 멍 ▲잦은 잇몸 출혈·코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혈액암일 수 있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29/202505290254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