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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질병백과TV] 치료 늦으면 생존율 뚝, 방광암 꼭 알아야 할 5가지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6. 1. 14:10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가 보이거나 빈뇨와 급박뇨 같은 방광 자극 증상, 골반이나 하복부 등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방광암을 의심할 수 있다. 방광암의 위험인자로는 60대 이상 고령, 흡연,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직업군, 가족력 등이 꼽힌다. 방광암은 크게 비근침윤성, 근침윤성, 진행성으로 구분한다. 비근침윤성은 초기 단계로 근육층 이전까지만 암이 생긴 경우다. 방광을 살릴 수 있고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근육층을 침범한 근침윤성 단계에서는 방광을 적출해야 하며 생존율이 50~60% 정도로 떨어진다. 진행성 방광암은 방광을 벗어나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된 상태를 말하며 5년 이내 생존율이 단 10%에 불과하다. 이처럼 방광암은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생존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방광암 진단을 위해서는 소변검사, 방광 내시경, 조직 검사 등을 시행한다. 확진이 되면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비근침윤성이라면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종양 부분만 도려내는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재발률이 50%가 넘는다는 것이다.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방광 내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근침윤성의 경우 암이 전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광 자체를 절제해야 한다. 방광이 없으면 소변을 배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 요관을 피부 바깥을 빼내는 회장도관술을 할 수 있지만 소변 주머니를 차고 있어야 하므로 사회적 제약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 방광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소변이 차기 전 주기적인 배출을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동반된다. 근침윤성 단계까지는 방광을 절제하지 않고 보존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내시경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이가 된 경우 항암 치료만 가능하다. 기존에는 세포 독성 항암제가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면역치료제가 개발됐다. 진행성 방광암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치료제로 현재 표준적 치료로 자리잡았다. 특정 유전자를 발현하는 암세포만 죽이는 표적치료제도 등장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러한 치료 방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으므로 의사에 지시에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 예방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수칙을 만들었다. 금연, 화학 물질 노출 직업군의 안전 수칙 준수,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주기적인 소변 검사가 이에 해당한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방광암 편에서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병창 회장과 함께 방광암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단계별 치료 옵션, 예방을 위한 수칙에 대해 알아봤다. 자세한 내용을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29/202505290326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