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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3kg 감량’ 장영란, 살찔까 밤에 ‘이 음식’ 절제… 먹었다간 체중 급증?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5. 20. 06:53



[스타의 건강]
 
방송인 장영란(46)이 야식을 참지 못하고 먹은 후 후회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캡처
23kg 감량 후 꾸준히 유지 중인 방송인 장영란(46)이 야식을 참지 못하고 먹은 후 후회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몰래 야식 시키고 같이 먹자 꼬시는 남편”이라며 “싫다하면 한 입만 먹어라 또 꼬시는 남편. 진짜 너무해”라고 말했다. 이어 “악마의 속삭임에 또 넘어감. 딱 한 입만 먹을게요. 내일 촬영인데”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을 원망하는 듯한 문구와 달리 환한 미소로 야식을 먹고 있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장영란이 걱정한 것처럼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분해해 몸에 축적하게 한다. 잦은 야식은 식욕 억제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영란이 야식으로 먹은 음식은 먹은 전과 쫄면은 모두 정제 탄수화물로, 살이 찌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한편, 장영란은 과거 다이어트 실패 원인으로 술을 꼽기도 했다. 장영란은 “다이어트할 때 정말 맥주를 끊지 못해서 실패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16/202505160253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