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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간] ‘자신만만 암 환자 CT 해석’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4. 30. 05:29

 
출처:의사신문
암 환자 CT 해석이 두렵다면?
이제는 의료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가 나왔다. 암 환자 진료의 최전선에서 얻은 노하우를 담은 '자신만만 암 환자 CT 해석'이 국내 의료진을 위해 번역 출간됐다.
'자신만만 암 환자 CT 해석'은 일본 저명 의료진이 집필한 책으로, CT 영상 판독에 익숙하지 않은 의료인도 암 환자의 CT를 쉽게 이해하고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번역서는 한국 의료 현장에 맞춰 내용을 더욱 명확하고 실용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의 번역은 경희대 내과 김영설 명예교수와 경희대 영상의학교실 박성진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병원장과 경희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당뇨병학을 비롯해 의료 커뮤니케이션, 통합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경희대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이자 교학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초음파의학회 재무이사, 한국의학교육평가인증원 수석부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암은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5명 중 1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암 진단을 받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암을 전공하지 않는 의료인이라도 암 환자와 마주할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환자나 가족이 건네는 암 CT를 받아 들여다보는 순간,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상의학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과거 지식만으로는 최신 암 소견을 해석하기 어렵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암 CT의 기본적인 판독법부터 치료 경과에 따른 병변 변화까지,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풍부한 임상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암 종별로 다양한 CT 영상 소견을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CT 검사 시 주의사항과 최신 지견도 꼼꼼히 담았다.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강점이다.
두 역자는 원서의 정확한 전달을 넘어, 한국 의료인의 눈높이에 맞춰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했다고 강조했다. 영상의학적 용어와 해석에 있어서도 명확성을 기해, CT 판독이 익숙하지 않은 의료인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암 환자 진료의 일선에 있는 의료진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CT 해석이 막막하게 느껴졌다면,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암 환자와 마주할 때 더 이상 주저하지 않도록, '자신만만 암 환자 CT 해석'을 펼쳐보길 권한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asdzxc14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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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