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항암
스크랩 코오롱생명과학, 항암제 후보물질 ‘KLS-3021’ 유럽 특허 등록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4. 13. 09:30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고형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특허가 최근 유럽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와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말한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개발 중인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다.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 살상 바이러스에 유전자(PH-20, sPD1-Fc, IL-12)를 추가했다. 바이러스의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를 통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해 항암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PH-20은 치료제 전달을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종양 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sPD1-Fc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한다. IL-12는 T세포·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한국·일본·캐나다·싱가포르·중국 등에 이어 9번째로 이뤄졌다. 현재 미국과 브라질에서도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는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라며 "현재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10/202504100156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