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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낮에 자꾸만 졸린 노인, 당장 ‘치매 예방’ 노력해야… 어떻게?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23. 10:10
치매는 치료제가 없다. 경고 신호를 알고 있으면, 미리 뇌 건강을 관리하기 시작해 치매가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뜻밖에도 치매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낙상 사고, 주간 졸음이 치매 경고 신호일 수도 낙상 사고로 다치는 게 치매 경고일 수 있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2014~2015년 외상성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66세 이상 노인 2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낙상으로 다친 환자 중 10.6%가 1년 내로 치매 진단을 받았다. 다른 유형의 부상으로 내원한 환자가 치매를 진단받는 비율보다 높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신경 질환 연구소 마이클 오쿤 소장은 “경도 인지 장애나 기타 치매 고위험군은 걸음걸이와 균형 변화로 낙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며 “잦은 낙상과 이로 인한 부상이 치매 발생 위험을 경고하는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에 잠이 쏟아져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치매 예방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평균 76세 노인 445명을 분석한 결과에 바탕한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상태에 관한 설문 조사와 기억력 평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낮에 졸음으로 운전·식사·사회 활동이 어려운 노인의 35.5%에서 운동·인지 위험 증후군이 발생했다. 대조군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운동·인지 위험 증후군은 치매가 없으면서 전반적 인지 기능과 ▲집중력 ▲정보 처리 속도 ▲걷는 속도가 감소하는, 일종의 ‘치매 전 단계’다. 운동·인지 위험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3.27배 크다고 알려졌다. ◇주 3회 이상 운동하고, 지중해식 식단 실천을 치매 위험 신호를 알아뒀다면 예방 수칙을 당장 실천하자. 치매를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운동은 뇌 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단 한 차례만 실시해도 뇌 기능 개선에 이로운 혈중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농도가 상승한다. 매일 7~9시간 충분히 수면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장애가 오래가면 뇌 크기가 줄어들고,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된다. 지중해식 식단처럼 건강한 식사를 해도 치매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곡물 ▲채소와 과일 ▲견과류와 씨앗류 ▲올리브 오일 ▲생선과 흰 살코기로 구성한 식단을 말한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은 신경 퇴화를 줄여 뇌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8/202502180279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