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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이것’ 1시간 이상 보면… 근시 발병률 21% 증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27.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병 위험이 21%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과 근시 발병률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33만5524명이 참여한 45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 및 선별하고 메타분석을 진행한 것이다. 메타분석이란 특정 주제에 대한 기존의 여러 연구 결과를 재분석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일 때 근시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크린 타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근시 발병률은 21%씩 높아졌다.

스크린 타임이 1시간 미만일 땐 근시 위험이 완만하게 증가했다. 그러다가 1~4시간 구간에서 급격히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4시간 이상일 경우 증가율이 다시 낮아져 S자 형태 그래프를 그렸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디지털 기기는 한 시간 미만으로 사용해야 근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햇다.

연구팀은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 절반이 근시를 앓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황반변성, 망막 박리, 녹내장 등 시력을 위협하는 근시 관련 질환의 전 세계적 부담이 급증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근시 대유행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 전략과 공중 보건 정책에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24/202502240299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