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다가 사망에 이르게 될 경우 생명을 멈추게 하는 직접적인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상당수가 간혼수를 거쳐 간기능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간부전으로 인한 사망은 굳이 간암 환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른 종류의 암환자도 항암치료를 오래 받게되면 간기능이 완전히 파괴되어 간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때의 간부전은 앞에서 언급한 어려운 이름을 가진 효소들의 활동이 완전히 정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경우, 어떤 상황에 있는 암환자라도 차가버섯을 복용하는 중간에 혈액검사를 해보면 다른 혈액수치는 물론 간 관련수치가 정상으로 나옵니다. 항암치료는 가뜩이나 허약한 암환자의 간에 맹독성 물질을 퍼붇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지만, 항암치료와 차가버섯 복용을 병행하게 되면 항암제 독성과 부작용이 최소화되고 혈액검사의 간수치가 정상을 유지하는 것도 차가버섯이 간의 독성물질 제거 기능을 촉진시켜서 그나마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암 환자의 경우 간의 상당 부분이 암세포에 점령되어 기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암환자의 혈액을 검사해봐도 간 관련 수치가 정상으로 나옵니다. 간에 암세포가 여기저기 생겨있는데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다면 그건 좀 이상한 일이지요? 그러나 차가버섯은 그런 상황, 즉 간의 상당 부분이 암세포에 잠식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나머지 정상적인 간이 최대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간암 환자에게 있어서는 암세포에 점령되지 않은 간의 나머지 부분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머지 부분의 간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많은 부분을 암세포가 점령하고 있더라도 언젠가는 암세포가 사라지고 정상세포가 부활되는 상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간의 70% 이상을 점령하게 되면 간의 기능이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을 드시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간암 환자는 간의 90% 이상이 점령당했는데도 간기능은 물론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정상인 채로 생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들 입에서 "이러고도 어떻게 살아있을 수가 있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차가버섯이 남아있는 10%의 간으로 하여금 정상적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차가버섯을 먹고 운동과 같은 자연요법을 실천해도 한동안은 암세포가 성장세를 지속합니다. 차가버섯을 먹자마자 암세포가 성장을 딱 멈춰주면 참 좋겠는데 그렇게 단칼에 끝나버리면 암세포가 아니지요. 차가버섯을 먹고 있는 동안에도 암세포는 계속 자랍니다. 인체의 면역체계가 이들 암세포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복원될 때까지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계속 자라고 있는 동안에도 간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면 면역체계가 복원되어 암세포를 사라지게 하는 순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암과 관련된 여러 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든 것이 다 중요하지만 그 중 특히 중요한 것이 허약해져 있는 암환자의 간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차가버섯이 간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의문은 "약성(藥性)"을 가진 대부분의 식품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의문입니다. 서양의학이나 동양의학이나 "약(藥)"은 곧 "독(毒)"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은 독성이 전혀 없습니다. 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간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다른 말로 해서 간을 좋게 만들어주는 데 직접적으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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