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스조선 DB
앞으로는 사랑하는 연인끼리 무릎을 베고 귀지를 파주는 '닭살 행위'는 자제하자. 귀지는 파는 것보다 파지 않는 것이 더 이롭기 때문이다.
흔히 귀지가 많은 사람에게 '불청결하다'거나 '소리를 잘 못듣는다'고 말할 때가 많다. 귀지를 파면 청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귀를 너무 깨끗하게 청소하면 외이도 내의 산성도가 떨어져 세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귀지는 단순한 더러운 분비물이 아닌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하나의 장벽 역할을 한다. 귓속이 지나치게 건조해지거나 습해지는 것을 막아서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한다. 외이도 내를 산성으로 만들어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지 않도록 막고, 외부의 먼지가 고막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귀지를 파내면 귀지를 만드는 귀지선을 자극해 오히려 귀지 분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는 "귀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귀 밖으로 밀려 나오는 습성이 있다"며 "운동이나 일상생활을 통해 저절로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파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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