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에 대하여 가장 깊은 연구를 진행한 나라는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과학 학술원, 의학 학술원, 많은 연구소, 병원에서 차가버섯의 생태학적 특성과
차가버섯이 가지고 있는 성분, 그리고 차가버섯이 어떻게 암을 치료하는지,
어떤 성분이 어떻게 인간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지, 차가버섯과 당뇨,
차가버섯의 항산화 작용 등 차가버섯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과학적, 의학적, 임상적으로 분석하고 실험을 통해서 그 과정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그 많은 내용을 여기에 다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는 러시아 의학 아카데미에서 발간한 차가버섯에 관한 논문집의 서문을
소개하는 걸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면 차가버섯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나 의학 아카데미(학술원)는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과 신뢰가 있으며 러시아의 자존심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국내에서는 러시아 아카데미(학술원)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도 러시아와 한국 사이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알력의 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러시아에서 공부한 학자들의 힘이 크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러시아의 과학이나 문화를 자주 인정해 줘야 두 나라가 더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러시아 아카데미 회원 중에는 러시아를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능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부분은 생략하였습니다.
조금 힘이 들더라도 꼭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자세히 읽어 보면 차가버섯이 어떻게 암을 치료하는지 알 수 있고
차가버섯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이 서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좋은 차가버섯을 충분히 많이 음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 차가]서문
이 논문집은 소련 과학아카데미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
파블로프 제 1 레닌그라드 의과대학 병리 해부학부, 생물학부, 중앙 임상 실험실,
레닌그라드 화학약리대학 항생물질 기술학과, 소련 의학아카데미 종양 학연구소,
종양 균주 실험실, 키로프 국립의사교육대학 제 1 외과 병원,
폴란드의 S.피아스코프스키와 S.리흐테르 연구소 및 그 외의 병원들과 수
많은 다양한 전문 분야의 과학자 (생물화학, 화학기술자, 미생물학자, 약학자,
생리학자, 임상의, 외과의, 종양학자, 병리학자)들이 참여하여
십년이 넘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연구한 과정과 결과가 기록되어 있는
십 여 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이 위 논문의 세 번째 서문이며 암을 치료하는 차가의 효능이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논문에는 병원에서는 더 이상 해줄 일이 없는 말기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실험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종양학에는 암 질환의 병인(病因)학 및 발병(發病)학에 관한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이론은 암 종양이 인체의 어떤 부분에 한정되어 자율적으로 증식하는 것이며
순전히 국지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암과의 투쟁은 종양 세포를 직접 죽이는 방법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인체로부터 암의 진원지를 완전히 끊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암 세포는 성장을 계속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환자의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어 암의 진행 과정을
둔화시켜보려는 온갖 시도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외과적 수술과 방사선 및 기타 근본적인 치료 방법들을
적용할 수 없는 암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이론은 암을 인체 전체의 질환으로 보고 암 종양은 인체의 전반적인
신경계와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국지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출발하여 그들은 국지적인 수술 적 치료와 신경계를 포함한
인체 전체에 대한 다양한 작용을 결합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치료를
암 환자들에게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
탁월한 종양학자인 N.N.페트로프는 암 종양을
세포와 인체 조직에 대해 비정상적인 자극을 주고 신진대사를 변화시킨
다양한 내외적인 요소들에 의해 인체가 보이는 영양실조증 분아증식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 살기위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
반응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방향의 옳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의료진 및 실험가들은
종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인체가 종양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향 설정은 종양 세포에 직접 작용을 가하고 (수술 등) 이를 보충하여
인체 전반과 신경계, 신진대사계 및 호르몬 작용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통해
악성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암이 있을 경우 인체의 생리 기능이 심각하게 파괴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상당량의 실험 자료와 임상 자료들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실험 대상이었던 악성 종양환자들의 경우 종양이 발전하면 대뇌 반구 피질의 기능이
여러 가지로 변동하는 과정이 수반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있고
암 환자들에게서는 신경계 영양 기관의 기능이 파괴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양한 연구자들이 확인해준 바로는 암 환자들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심각한 생화학적 변동이 일어나는데,
이는 효소계 및 호르몬계의 정상적인 활동이 파괴된 결과입니다.
병리학적으로 변화된 암 세포의 생산물은 인체의 반응성을 변화시키면서
인체의 기능적 상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경계의 기능 파괴에 의해서 인체에 나타나는 변화가 암이 진행된 결과
1, 2차적으로 발생한 결과물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그러한 변화는
환자들의 상태를 힘겹게 만들고 병리학적 과정 자체의 진행에도 당연히 반영되어 나옵니다.
일련의 실험을 통해 보면 신경계를 통하여 인체에 작용을 가함으로써
암의 전이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신경절단술을 받은 후 암 환자들에게서 악성 종양의 성장이 장기간 중단된
각각의 사례들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암의 진행은 돌이킬 수가 없다는 관념이 낡은 것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험이나 임상을 통해 악성종양이 진행되는 조직들이 때때로
여러 가지 요소들의 영향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태를 되찾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던 것입니다.
N.N.페트로프 (1954년)가 지적하고 있듯이 그러한 암 종양 세포의
비 악성화 (일반 세포로 대치되어 암세포가 사라지는 현상)는
암 세포들이 대량으로 파괴되지 않는 방사선 요법의 경우에 일어나는데
암 세포들이 서서히 괴멸되어 점진적으로 정상 세포들로 대체되어 갑니다.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 환자들을 호르몬제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세포들이 정상화되는 것이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예입니다.
이 모든 경우 내과적 효과를 보이는 것은 치료 요소들이 직접 종양에 작용한 결과가 아니라
인체의 신경과 체액 계를 통한 보다 종합적인 방법에 의해서입니다.
이 모든 것으로 볼 때 인체 전반에, 그리고 신경계 및 신경계와 연결된 호르몬계,
신진대사 등에 작용을 가함으로써 암의 진행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분명 전망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이로부터 치료가 불가능한 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자의 신경계와 호르몬계, 그리고 신진대사를 통해 병리학적 과정에
작용을 가하는 방법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환자의 신경계가 튼튼해지고 인체 반응이
정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민간의학에서 위와 장의 질병 치료를 위해, 그리고 암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식물 원료 중 하나가 차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살아 있는 자작나무의 버섯입니다. 19세기 러시아의 초본서를 보면 차가로 민간에서 치료를 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보다 더 오래전의 자료에서도 역시 그런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1858년에 러시아의 임상의 E.프로벤이 이하선암을 앓는 중증 환자들을
자작나무 차가로 치료한 사례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1862년에는 생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의사협회 회의에서 벨리키에루키시 대표로
참석한 의사 A.푸르흐트의 논문 [순암의 비수술적 치료] 발표, 토론된 기록이 있습니다.
이 논문에는 구순암 환자에게 차가 추출물을 음용시켜 치료한 사례가 실려 있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아랫입술의 3/4이 암 궤양에 침범되어 있었고
악하선(顎下腺,턱밑샘)에서도 암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환자에게 차가추출물은 하루 3회 음용시키고 습포하였습니다.
치료를 몇 개월간 지속한 결과 암 종양과 암 궤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차가를 민간의학에 사용하였다는 몇몇 자료에 기초하여
차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49년이었습니다.
1950년에도 연구는 계속되었고 그 후 식물학연구소에서
소련 아카데미 회원인 V.L.코마로프에 의해 확대되었습니다.
1952년에는 신항생물질 개발연구실 연구진이 약품 형태의 차가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이로써 차가의 전반적인 화학적 특성이 규명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4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차가의 약품 형태에 대한
실험을 하도록 결정되었습니다.
4기 암 환자들에 대한 차가의 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I.P.파블로프 제 1 레닌그라드 의과대학 내과병원에서
1951년부터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차가의 임상생리 실험을 하여 관찰하였습니다.
차가의 임상적 특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차가의 생물학적,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방면의 연구는 소련 아카데미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에서 수행하였습니다.
차가의 화학적 성분을 분석한 결과 차가의 기본적 특징은
방향족의 속성을 지닌 유기 복합체의 함량이 매우 높은 수용성 물질이
다량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크로모겐 폴리페놀카본 복합체는 화학적 재생력이 매우 높은데,
환자의 체내에 들어올 경우에도 이 점이 확연하게 발현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위에서 언급한 색소 복합체는 신진대사 균형이 파괴되었을 경우
인체 기관을 위한 활성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 작용은 환자 체내의 해당 효소계 활동의 정상화 및 활성화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P.A.야키모프, N.L.마티슨의 논문에는 환자의 혈액을 연구한 결과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차가로 치료한 암 환자의 혈액에서는 카탈라제와 프로테아제의 활성이
상승되었으며 간의 아르기나제도 역시 상승된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P.A.야키모프, S.M.안드레레바, E.V.알렉세예바는 차가를 약제 형태로 제조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 개발하는 화학 기술적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레닌그라드 제 1 화학제약 공장에서 시험되었고
그 후 1955년 시범 생산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955년 11월 26일자 소련 보건부 학자소비에트 약리학위원회 명령에 의하여
차가 약제가 암 치료용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차가의 약리학적 작용을 규명하기 위하여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하는
4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관찰, 임상 생리학적 연구, 생물화학적 연구가 실시되었습니다. 암의 발전 상태와 확산 부위별로 구분된 4기 암 환자들은 전반적인 상태,
증세 및 인체기관의 반응 상태가 서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5년간 관찰을 계속한 결과 M.P.베레지나와 P.K.불라토프는 4기 암 환자들을 3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는데 이 그룹들은 병의 경중과 그에 대한 차가의 작용에 따라 구분되었습니다.
1그룹은 심각한 암 중독 현상을 보이고 기력이 소모된 상태(악액질)의 환자들입니다.
이 그룹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그룹입니다. 차가로 이들을 치료하는 것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2그룹은 악액질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암 중독 징후가 있으며
반응성이 낮거나 왜곡된 환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환자 그룹은 차가의 작용으로 체내의 반응성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효과가 나타났으며
상태가 확연히 호전되었습니다.
3그룹은 악액질이 없으며 인체 반응성이 보전되어 있는 환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을 차가로 치료한 결과 전반적인 상태와 자각증세가 좀더 장기간 호전되었는데
종양의 성장이 느려지는 경우가 연이어 생겨났습니다.
이 환자들은 주요 기관들(위, 폐, 간)에 암이 중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3년간 생존하였으며 때로는 자각증세가 좋고 정상적인
활동력도 종종 유지하면서 이보다 더 오래 살았습니다.
제 4기의 암 환자들에 대한 차가의 작용과 초기 상태와 이후 결과의 관련성은
다양한 부위에 종양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관찰함으로써 규명되었습니다.
P.K.불라토프와 E.Y.마르티노바는 차가를 사용하여 330명의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치료하였습니다.
환자들 대부분이 위암, 폐암, 기관지암, 소화기암, 유선암 환자였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종양과 관련된 통증이 상당히 감소하거나 또는
완전히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환자들에게 식욕이 생겼고 숙면을 취하게 되었고 장의 기능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악액질을 지닌 일부 환자들은 활동력이 회복되었고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일시적이지만 종양의 성장이 수개월간 둔화되었습니다.
무반응성 상태(혼수상태)에 놓인 환자들에게는 차가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I. 오브치닌스코바야와 V.M.우골로바는
차가가 4기 암 환자들의 치료에 훌륭한 작용을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I. 이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말초 혈액의 상태를 검사한 V.V.야츠케비치는
차가의 영향으로 일련의 환자들에게서 혈관 지표의 악화가 중지되며
이러한 지표가 향상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처럼 임상 관찰 결과들을 보면 악액질이 없는
4기 암 환자들에게 차가가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가의 긍정적인 영향은 임상 생리 연구에서도 나타났는데,
4기 암 환자들의 인체 기관에 대한 차가의 작용은 치료 전 환자들의 상태와
치료의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악액질이 있는 환자들은 차가로 치료를 받을 때(치료는 수개월 동안만 지속될 수도 있었습니다) 파괴된 기능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향상되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차가를 사용하여 장기간 체계적으로 치료를 함으로써 파괴되었던
생리학적 기능이 정상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객관적인 지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M.P.베레지나는 이바노바-스몰렌스키 운동 반응 연구법을 사용하여
뇌피질 중추의 기능 상태에 대한 차가의 영향을 연구하였습니다.
4기 암 환자의 외부 자극에 대한 대뇌반구 외피의 반응은 느려졌고
그 잠복기는 길어졌습니다.
이것은 이 환자들의 뇌피질 중추가 중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뇌피질 중추에 대한 차가의 작용은 운동 반응의 잠복기가 짧아지고
비정상적인 현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중지 상태의 해소와 그에 따른 두개골 대뇌반구 외피에서
암의 중독 현상이 약화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M.P.베레지나와 P.K.불라토프는 전기뇌파그래프 연구를 통해 기능적으로 약화된
뇌피질 신경의 활동에 차가가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영향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뇌피의 잠재 생물전기(biocurrunt)-알파 리듬의 전압이 상승되었고
델타 리듬 형태의 병리학적인 느린 파동이 사라졌으며, 뇌피질 신경의 자체 리듬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보다 높은 리듬을 확보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전기뇌파그래프 상의 진전은 뇌피질 신경의 기능 향상을 증명하고 있으며
차가의 영향으로 뇌 조직의 신진대사 과정이 강화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M.P.베레지나가 실시한 크로낙시(chronaxie. 말초신경 자극 검사) 연구 결과,
4기 암 환자들은 차가로 치료할 경우 피부 수용기관(receptor)의 기능 상태가
다소 향상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차가가 자율 반응의 기능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한 사람은 M.V.에레멘코 였습니다.
그녀에 의해 밝혀진 피부의 전기생리학적 반응의 변화는 차가의 영향으로
피부 외피의 정상적인 신경 조절 능력이 재생되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차가로 치료할 경우 이전에 파괴되었던 피부 혈관의 신경 조절능력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중추 신경계 각 부분들의 기능 상태가 정상화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피부온도반응과 약리학적 샘플들(아드레날린, 에페드린, 필로카르핀, 아스피린)을
조사한 결과 질병의 영향으로 바뀌었던 자율 반응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습니다. M.V.에레멘코는 장기간 체계적으로 차가로 치료를 하면 중추 신경계의 활성이 향상되고
말초 자율 수용기관계의 기능이 정상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상술한 바와 같이 N.L.마티슨, P.A.야키모프에 의해 실시된 4기 암환자들의 혈액에 대한
생물화학적 연구 결과, 이 환자들은 혈액의 효소들-카탈라제와 프로테아제- 의 활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효소들의 활성이 계속해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가로 치료를 받는 동안 효소의 활성이 향상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카탈라제의 경우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악액질이 없는 환자들의 경우 혈액 내의 카탈라제 활성이 향상됨과 동시에 임상적으로
상태가 뚜렷하게 호전된(소화불량, 통증 해소 등)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V.이바노바는 차가가 물질교환 과정에 미치는 정상화 작용을 혈액 단백질을
연구함으로써 밝혀냈습니다.
악액질이 없는 4기 암 환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치료에서
정상적인 단백질교환 수준이 장기간 유지되었습니다.
4기 암 환자들에게 대한 차가의 영향은 2가지 상호 연관성이 있는 방향에서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 차가는 환자 인체기관의 효소계 활동을 자극하는데 이것은
물질대사 교환을 정상화하는 데 영향을 주며 신경계 기능에도 자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한편으로 차가는 중추신경계, 즉 그 가장 높은 조정 기관인 대뇌 반구 표피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신경계의 기능적 상태 변화는 이전에 파괴된 일련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물질 교환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E.Y.마르티노바는 병력과 병리해부학적 기록의 분석에 기초하여 차가 치료를 받은
4기 암 환자들의 암 진행이 보다 긍정적인 과정을 보인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들 환자들은 대증요법에만 의존한 환자들보다 전이되는 수가 적었습니다.
차가 치료를 받은 많은 환자들의 종양은 육안으로 특징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종양 조직이 단단해지고 각질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차가는 인체의 전반적인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일부의 경우 종양 조직의 형태 형성에서 그 성장을 제한하는
자체적인 변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차가의 악성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은 N.A.크로트키나가 수행한
MOP 육종(sarcoma)을 접종한 쥐의 실험 연구에서도 밝혀졌습니다.
실험동물들에게서 종양의 성장이 지연되는 것이 관찰되었고
비교그룹에 비하여 생존 기간이 길었습니다.
이식을 하기 전에 차가를 섭취한 동물들도 종양이 더 늦게 발생하였습니다.
일부 실험동물들은 발병한 종양이 없어졌습니다.
차가를 섭취한 쥐 종양의 현미경 연구에서는 혈관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현미경 상으로 적혈구에 의해 둘러싸인 분리된 종양 세포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N.A.크로트키나의 견해에 따르면, 이러한 암세포 일체성의 파괴는 차가를 복용한
쥐들에게서 보이는 특징이며 이러한 동물들의 종양을 삭이는 데
차가가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식된 악성 종양의 발전을 억제하는 차가의 능력은
M.P.베레지나, P.K.불라토프, F.Y.발디셰바의 실험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의 실험에서 쥐에게 차가 치료를 시작한 것은 MOP 육종을 접종한 후 5-25일 경과 후
종양이 이미 형성되어 확연하게 만져지고 일부의 경우
상당한 크기(2000-3000㎟)로 성장하였을 때였습니다.
접종으로 이식된 육종이 완전히 삭아버린 현상이 차가로 치료를 받은
44마리의 쥐들 중 31마리에게서 관찰되었는데
이 때 비교그룹의 쥐 22마리는 모두 종양과 전이로 인해 폐사하였습니다.
실험그룹과 비교그룹의 쥐들의 생리학적 연구 결과,
악성 종양의 성장은 다양한 병리생리학적 파괴를 동반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경우 차가의 영향으로 접종된 육종이 삭았고
병리생리학적 지표들이 정상화되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V.V.코즐로프는 쥐에게 접종된 암종의 발달에 대한 차가의 영향을 연구하여
차가의 긍정적인 작용을 지적하였습니다.
T.구르스키 역시 이과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에 관한 자료는 이미
1956년에 출판된 바 있었습니다.
실험을 통한 연구의 결과들을 보면 접종으로 이식된 악성 종양의 성장을
차가가 억제하는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동물들에게서 차가 치료로 종양이 완전히 삭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우리는 차가의 좋은 효과가 인체 기관 전체에 작용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차가는 유해 인자들에 대한 인체 기관의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질병의 영향으로
파괴된 생리학적 기능들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로써 종양의 발전과
싸우는 인체기관의 보호 능력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이식된 악성 종양의 성장이 지연되거나 완전히 삭아 없어지게 됩니다.
차가로 치료할 경우 인체 기관의 유해 인자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된다는 실험 자료들은
T.B.주라블레바와 E.A.스팔바의 연구 결과 나온 것입니다.
이들은 4염화물 탄소 (tetrachloride carbon)가 작용할 때
쥐의 간에서 일어나는 형태학적 변화를 연구하였습니다.
쥐에게 차가를 먹임과 동시에 4염화물 탄소를 주입함으로써
이 물질에 의해 발생되는 영양실조가 상당히 감소하였습니다.
동물의 체내 기관에 대한 차가의 몇 가지 작용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하여
M.P.베레지나, V.K.바실리에바, E.I.그랴즈노바는 개구리의 심장에
차가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차가는 중추신경계를 통해 작용하고 동시에 체액의 경로를 따라 심장의 영양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따라서 다른 기관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밝혀졌습니다. 이 경우 음용량에 따라 차가의 작용이 달라집니다.
악성 종양은 암 중독증을 수반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해가고 종양이 발전해감에 따라
체내의 정상적인 보호 기능이 저하되어갑니다.
이것은 효소계, 혈액순환계, 호르몬계의 정상적인 활동이 심각하게 교란되고
암 질환에 으레 뒤따르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는 결과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이른바 4기 암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법 탐구가
관심을 받을 만하다는 우리의 생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이러한 환자들의 생명 연장 수단을 계속 탐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방향에서 첫 걸음은 차가의 치료 작용 실험이었습니다.
S.P.보트킨, F.P.이노젬제프, I.M.세체노프, I.P.파블로프 및 그 외 러시아의 생리학자와
임상학자들이 개발한 Nervosism 이론은 중추신경계와 그 최고 조절 기관인
대뇌반구 피질이 인간과 고등동물의 체내의 정상적인 과정과 병리적인
과정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가 확실히 이해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통해, 또한 그와 연관된 호르몬계와 물질교환을 통해 영향을 미치고
인체기관의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antiblast(급속히 진행 되는 병에 대한 저항력) 속성을
향상시키면서 병리학적 과정들을 변화시키고
4기 암 환자들이 암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차가 추출물은 환자들의 체내에 자극 작용을 하는 높은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저항성을 강화시키고 반응성을 고양하며 파괴된 생리 기능을 일부 또는
완전히 재생시킵니다.
질병의 단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교환 체계와 생리적 반응이 정상화되는 기간은 다릅니다. 그러나 4기 암 환자들이 차가로 치료할 때 비록 현재로서는 그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고통을 경감시키는 소극적인 결과만을 성취하였다 할지라도
일시적으로 원기를 되찾고 활동능력 까지도 회복한다는 사실 자체는 매우 흥미로운 것입니다.
본 논문집은 다양한 전문 분야 (생물화학, 화학기술자, 미생물학자, 약학자, 생리학자,
임상의, 외과의, 종양학자, 병리학자)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 일부 기관 종사자들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협동 연구에 여러 가지 결함이 없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향후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실험실에서의 연구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보완될 연구와 관찰의 일정한 단계를 종합하고 있습니다.
차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차가를 치료에 사용하는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학술적 연구를
수행한 사람은 소련 아카데미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의 신항생물질 개발연구실과
파블로프 제 1 레닌그라드 의과대학에서 수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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